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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58 키작녀 미니 드레스/ 다이나마이트/ 마르치아노/캐나다브랜드

by Drivenlife.1 2023. 3. 1.

캐나다에 살면 확실히 한국에서 사오는 옷들과는 다른게 많다.
사이즈부터 시작해서
원단과 디자인
브랜드도 다르다.


ZARA 또는 H&M 으로 많이 가서 구매를 한다.
시즌마다 비슷한 디자인들이기는 한데
나처럼 키작녀에게 자라는 사이즈가 딱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디자인이 내가 소화하기에 일상복과는 다른 느낌의 옷들이 많다.


아리찌아 라는 캐나다의 여성 브랜드도 있다.
자켓이나 외투처러 오래 입을 아이템들은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여기서 사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아리찌아 패딩 가격대가 500불 선인데
그 돈이면 무스너클 할인 할때 사는게 더 브랜드 가치가 있다는 생각도 한다.
요새는 캐나다 구스도 할인 하니까
개인적으로 여기는 왜이렇게 비싼가 싶은 생각이 종종 든다.
아직 패션을 잘 몰라서 그럴지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몸에 잘 안맞다.
여기 아이들을 타겟으로 디자인 되어서 그런지
등이 아주 시원하게 트였거나
배가 나오는 옷들
나는 출산전에도 그랬지만 배나오는거 입으면 감기걸리는 ㅋㅋ
몸매 자신도 없고
몸을 만드는 중인데 몸이 되면 자신있어지려나~~~




그래서 한두번 찾아서 입어보고
입어볼때마다 맘에 들어서 한두개씩 장만하게 되는 브랜드가 다이나마이트
내몸 사이즈에 딱이다.
심지어 바지 기장도 잘 맞아서 너무 좋다.
자라나 아리찌아는 허리가 맞으면 길이가 살짝 길고
H&M 은 내가 입으면 맵시가 잘 안나고
뭐 등등
다이나마이트는 옷들이 딱 떨어지고
디자인들이 아주 무난하다.
그래서 평상시에 입기에도 좋다

드레스들도 기장이 나에게 딱이다.
키작은 사람들을 위해서 제작된 듯한 느낌이 든다.
옷을 10벌 들고 들어가면 꼭 2~3개는 맘에 들어서 사게 되니 말이다.

확실히 디자인들이 무난한데
쇼핑몰 오너들도
제일 잘팔리는 옷들은 베이직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기는 베이직들을 다 모아둔 느낌이다.
간혹 몇개씩 특이한 것들이 있지만
포인트로 입을 때도 좋다.

캐나다에서는 니트 종류의 옷들을 구매하는게 참 이득이다.
한국에서 니트사와서 세탁기에 돌리면
왕창 줄어든다!
가격도 한국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
오히려 캐나다에서 니트류가 더 저렴한 듯하다.
여기는 면으로 된 옷들이 더 비싸거나
면으로 된 괜찮은 옷들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
캐나다는 세탁과 건조를 다 기기로 해서 그런지
니트를 사서 건조기에 돌려도 줄어들지 않는다.
한국에서 사온건 면도 니트도 다 줄어든다.

이렇게 일자핏으로 딱 떨어지는 원피스인데
키작녀를 위한 것인지 입으면 무릎으로 딱 맞는 기장에
기분이 좋아진다.
포스팅을 위해서 잠시 들러 매장을 찍었는데
다음에 가면 입어볼 예정^^

요런 소재의 옷들도 캐나다가 훨씬~~~디자인도 많고
컬러나 종류 가격도 더 착하다.
확실히 캐나다에서는 민소매를 입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더 오픈된 패션이라서 그럴수도 있다.
아직 패알못이기도하고
나는 딱 떨어지는 스타일과 옷들이 좋다.

포멀과 캐쥬얼 중간쯤이라고 할까나

평상시에 입을 수도 있고
필요하면 자켓이나 구두 신으면 더 단정해 보이는 느낌으로 입기에 좋은 옷들

이건 미디 드레스
확실히 여름에 살이 덜찌는 듯..
4계절 여름인 곳에 살고 싶다.
겨울에 살이 너무 쩌버린 곧 40대

온라인으로 할인할 때 구매하면 30~40% 추가할인 받는다.
입어보고 마음에 안들거나
사이즈 미스라면 교환이나 환불도 된다.
사이즈 미리 체크해두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시간도 세이브 된다.

레더 바지 하나 사보고 싶었는데
마침 내 몸에 맞는 바지를 찾아서 하나구매
가울 겨울 추운날 잘 입었다.

하체비만이고
지퍼가 너무 허리까지 올라오면
출산 후유증으로 답답해서 손이 안가지는데
딱 배꼽아래로 간단하게 지퍼 잠그기 가능
디자인도 깔끔
위에 티셔츠도 같이 구매했다.
할인 받아서 20불대

이 니트도 세일할때 미리 구매해둔것
완전 만족한다.
두께감도 좋고
사이즈도 좋다
얼른 날이 따뜻해 지기를
키작녀에게 딱 맞는 기장으로
바지랑 입었을때 허리에 오는 기장

시원한 소재의 여름 티셔츠
컬러가 완전 맘에 들어서 반바지나 치마랑 입으려고 구매했다.
여름에 시원하게 입으려고
원스피도 있는데 샤랄라~~
그건 너무 노출이 심해서 이걸로
아랫부분은 딱 맞게 떨어져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일하면서 입으려고 샀던 니트 가디건
완전 맘에 든다.
살짝 타이트한 느낌의 사이즈
입으니 늘어나기도 하고
가디건 하나만 입어도 깔끔하고
추워질때 안에 히트텍이랑 같이 입었다.

그리고 키작녀에게 딱 맞는 포멀한 드레스
컬러가 마치 남미 문화를 연상케 하는 브랜드
지나갈때 마다 참 찬란하다 생각했는데
Guess 와 같은 계열사이다.
마르치아노는 일하는 여성 혹은 파티 드레스
여행갈 때 포인트 의상으로 하나쯤 갖고 있음 좋은
그런 옷들이다.

너무 튀지 않을까 싶은데 막상 입어보면 전혀 아니다.
소재도 저렴한 것들과는 차이가 있고
편하기까지 하다.

드레스 코드 별로 하나씩 장만해도 좋을 듯한 디자인들

여기 지나갈때면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실감케한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여기는 연령대가 있는 편이라서
너무 가벼워 보이지도 않는다.
충분히 분위기 업되는 옷들로

물론 키작녀인 나한테 딱맞는 기장들
이 드레스는 x 를사면 뭔가 밋밋해 보이고
xs은 너무 타이트해서
살부터 빼야 하는 옷
라스베가스 가서 입으려면 열심히 운동해야한다^^

오늘 몰에 간김에 사진 찍어봤는데
컬러별로 정리된 모습 보니 흐뭇하구만
소재들도 어느것 하나 평범한것들이 없다.
베이직이 뭔가요
하는 옷들이 라인업 되어있다.
매장에는 시즌지나서 세일 하는 옷들도 많아서
자주 가보면 특템하기도 좋고
웹사이트 구매하면 추가 10~15%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보다는 확실히 파티 문화가 많은 캐나다
나라마다 즐기는 부분이 다르기는 하지만
결국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자기에게 어울리고 뽐내는 옷들을 입어주는 센스


나는 컬러풀 보다는 소재가 다른 블랙을 선호 한다.
내 키와 내 체형을 조금이라도 커버해주고
돋보이도록 하는 브랜드들을 발견하면
너무 반가운데 캐나다에서 많이 트라이해보고
챙겨놔야겠다^^

그래서 요즘에는 한국 다녀와도 옷을 사오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한국가면 한국에서 필요하고
계절이 달라서 거기에 맞는 옷을 사입고
캐나다오면 여기 생활에 맞게 입는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