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좁쌀여드름 케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홈케어만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대답은 1000% 가능합니다.
한국은 특히나 피부과에 가면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무분별하게 하기 때문에
모를때야 받아서 썼어도 아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혹으 정말 안전한 방법으로
좋아지게 하고 계시죠
저는 캐나다에 이민을 오게 되면서 확연히 그 차이를 더 느낄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 아이를 데리고 기저귀발진 등으로 소아과만 찾아가도
꼭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주었어요.
아주 소량이라도 피부속에 쌓인다고 하는건 잘 아실거에요.
저는 그것도 잘몰라서 주면 주는대로 다 발라주고 그랬답니다.
캐나다에 와서 보니 감기가 걸려도 엄청 심각하지 않으면 시간이 흐르면 자연 면역력이 좋아져서
낫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도 레몬으로 된 티나 물 많이 마셔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참 한국은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고
제가 또 청개구리 같은 마음이 있어서
순순히 못받아 들입니다.
의사 처방을 받지만 , 처방 받기전에 상담하는 내용이 참으로 단순하죠
그저 환자가 말하는대로 그대로 처방해서 줍니다.
심도깊게 원인을 파악하거나 혹은 어떤 환경이나 그런 부분들 거의 묻지 않습니다.
어제 열이 났다. 아침에도 열이 난다라고 하면
그러냐 그러면 염증이 있는거다. 소염제 먹자
혹은 해열제 먹으면 된다. 이런식
길게 이야기 하기 싫은건 알지만 너무 묻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서
내가 이야기하는대로만 듣고 역학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아서
그후로는 병원을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내스스로가 그렇다 보니 아이도 그렇게 키우려 했으나 친정엄마는 바로 병원 직행이셨어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보니
육아를 맡아서 해주시는 엄마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요.
단편 적인 예이지만 사례를 들려면 밤을 새도 모자를 것입니다.
피부도 마찬가지에요.
지금의 상태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참 많기 때문에
무조건 약에 의존하는게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심각하게 약을 써야하는 경우라면 병원을 가는건 옳다.
우리피부도 항상성이 있어서 나빠지더라도 좋았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스스로 원인을 파악해서 그부분을 제거해 주면 충분히 홈케어 가능합니다!
좁쌀여드름은 피부 발란스가 깨지는 시작단계입니다.
1. 유분이 과하게 분비 되도하고
2. 수분이 급격하게 줄어들기도 합니다.
3. 수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분을 발라줘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 계절이 바뀔때 생기는 사람들은 속건조라고 해서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이 매우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5. 작업환경이나 침실의 습도가 굉장히 낮은 경우에도 생깁니다.
6. 바람이 많이 불거나 햇살에 오래 노출 된 경우에도 생깁니다.
그외에도 참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어요.
계속 언급 되는 이야기들은 수분이죠.
사실 유분이 굉장히 많은 피지부자 들도 수분케어를 더 해주면
훨씬 빠르게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수분이 부족해서 수분만 채워주면 되는데
그게 지속되다보니 피부 속 염증이 더 생기고 밖에서도 열감이 많아지다보니
홍조로 나타나도 작게 좁쌀 같았던 것들이 곪아서 화농성으로 변화됩니다.
캐나다에서 케어했던 고객들 대부분은 한국과 다른 기후에
피부가 급격하게 건조해져서 처음에는 좁쌀여드름이 되다가
나중에는 극심한 피부표면 건조로 얼굴에 두꺼운 각질이나 주름으로 변화됩니다.
여름에는 습한게 없고 해가 10시까지 떠 있다 보니 한국 기온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우리 피부는 건조함을 느끼는 것이고
예민하지 않은 분들이 오히려 그대로 방치 했다가
한번에 피부가 상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추운데 난방시스템이 한국과 달라서 온돌이 없습니다.
히터를 켜서 사용해야하는데 단점이 정말 건조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겨울에 추워도 옷을 두껍게 입지 히터 사용은 하지 않아요.
아주 추운날은 거실에는 틀어도 안방에서는 차라리 두꺼운 이블을 덮고 잡니다.
자는 동안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 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너무 뜨겁게 온도를 올려두면 피부가 건조해 지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집안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몸의 체온이 필요이상으로 올라가서 오히려 건강에도 악영향입니다.
집안 온도를 서늘하게 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운동을 할 것을 권하는 이유도 몸속 염증이 피부로 올라오는 것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습관도 빼놓을 수 없는데
혈관속 염증이 피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좁쌀여드름 케어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서 다음에 다루도록 할게요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옅게 있던 좁쌀들이 케어가 안되면 점점 커지고
나중에는 속으로 곪아버립니다.
뜨거운 여름날씨에 가뭄든 논바닥을 생각하면 쉬워요.
점점 겉은 갈라지고 속은 난리가 나는거죠.
나중에는 엄청 굵은 것들이 올라오면 정말 아프기도 하고
수분을 넣었을 때 엄청 따갑고 뜨겁습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홈케어로 좋아질 수 있으니
꼭 셀프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자기만의 피부관리법을 갖고 있는 다는건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언제 어디서든지 상황에 따라 다른 스킨케어법은 필수에요.
그리고 수분과 더불어 케어해야할 것은 모낭충입니다.
피부 모공속에 사는 데모덱스라는 모낭충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벌레는 수천마리 수만마리가 되기도 하는데
자는 동안 번식이 굉장하다고 합니다.
얘네들은 알칼리상태일 때를 정말 좋아하는데
우리 모공의 피지가 그런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수분이 없으면 유분이 많이 생성됩니다.
그래서 훨씬 더 모낭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해결법은 모낭충이 살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죠.
그건 알칼리의 반대인 산성의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 피부는 약산성이기 때문에 약산성의 제품들을 사용해주면 됩니다.
약산성으로 세안만 해줘도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이유는 우리 피부와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하고 나면 즉각적으로 당김도 줄어들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다보면 피부결이 굉장히 보들보들해 집니다.
알칼리 제품들의 공통점은 사용후 굉장히 뽀득뽀득해진다는 거에요
그런데 사실은 피부의 발란스는 굉장히 망가지게 하는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사용하게 되면 약산성 피부는 알칼리화 되어서
피부 스스로 약산성화 되도록 하는데
그시간이 어릴때는 보통 4시간이면 돌아오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오래 걸리고 나중에는 피부가 뻗뻗하게 되고
피부 표면이 두꺼워 지는 그리고 더 칙칙해 지게 됩니다.
세안을 할 때 약산성 제품으로만 사용해도 정말 빨리 많이 좋아지는데
알칼리성 세안제로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은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약산성 세안제는 여성 질세정제로도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산부인과 처방 받은 다른 것들 보다도 훨씬 더 좋아요.
계면활성제가 없는 것들은 오히려 산도를 더 강산성으로 유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들이 제대로 된 것인지 확인 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리트머스 종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러쉬와 고트 비누도 유명해서 선물로 많이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키엘이나 호텔에서 가져온 비누들도 함께 테스트 해봤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손 세정제라고 해도 우리 몸과 연결된 피부이기 때문에
선택할 때 조금 더 안정적인 걸로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세안만 제대로 된걸로 해줘도 피부 트러블의 50%이상은 케어가 가능하다.
꼭 뉴스킨 제품이 아니라도 시중의 약산성 제품으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수분 !
완전 수분 케어와 각질제거 정기적으로 해주기
논바닥에 물이 차려면 땅속 깊숙하게 스며들어야 하는 충분한 양이 필요하다.
그게 충분해 지도록 끊임없이 수분 충전하기
약산성 세안제 + 수분 폭탄 + 정기적으로 각질제거
좁쌀 여드름 2주도 안되서 좋아지는 걸 볼 수 있어요 !
피부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법들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걸로 해결 끝납니다!
믿고 해보세요 ~
혹시 본인 피부가 예민하거나 특히나 홍조가 심하다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면
개인적으로 상담을 추천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