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효능
세계 10대 슈퍼푸드 ‘숲의 버터’
아보카도는 씨는 다른 열매에 비해 엄청 크다.
아보카도의 씨가 엄청 큰 이유는 열대우림 과일 (망고)들의 공통적인 이유인데
오랜 기간 울창한 숲에서 자라면서 그늘에서 죽지않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씨에 영양분을 많이 비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보카도가 과일이라는 것을 처음 알고 놀랐었다.
그러나 과일중에서 으뜸으로 영양가가 높고
심지어 내 입맛에 맞아서 너무 좋았다.
제대로 후숙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는데
처음 맛볼때 제대로 맛보면 꾸준히 먹는데 도움이 된다.

캐나다에서 아보카도를 처음 먹기 시작했고
몇년을 먹다보니 한국에서도 먹고 싶어서 한박스 30알을 사서 주변 분들과
나눠서 먹어보았다.
한국에서 아보카도 후숙하는 법
한국은 계절에 따라 실내온도가 많이 차이가 나므로 제대로 된 후숙을 하기 위해서는
아보카도에 대해서 조금 알면 좋을 거 같다.
여름철에는 후숙을 하려고 밖에 내 놓으면 굉장히 빠르게
속이 물러지거나 썪어 버렸다.
그래서 하루 정도 밖에 두고 바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을 추천하고
김치냉장고나 저온창고가 있다면 거기에 넣어 보관하는 걸 추천한다.
겨울에는 실내가 온돌이라 항상 뜨거워서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손으로 누르면 살짝 물러지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서늘한 곳에 두고 서서히 후숙해야 제대로된 아보카도를 맛볼 수 있다.
약간 말캉해진다고 해야할까 그정도가 되었을때가 가장 좋다.

캐나다에서의 아보카도 후숙하는 법
아보카도는 코스코의 것이 제일 알이 크고 신선한데
알이 크면 씨앗도 크다는 사실.
캐나다는 한국보다 후숙이 훨씬 잘 된다.
온돌이 아니라 거실이 뜨끈뜨끈하지도 않고
여름에도 그늘은 서늘하기 때문에 2~3일 밖에 내놔도 괜찮다.
혼자 먹을 경우에는 6개까지 묶음을 사와서
2개는 밖에 두고 나머지는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그리고 2개가 익어서 먹을 즈음에 한두개씩 꺼내서 상온에 두면
아주 맛있게 후숙된다.
후숙이 잘 되어야 버터처럼 부드럽고
칼로 반을 자를때에도 매우 쉽다.
아보카도 어원
원산지는 멕시코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쿠바) 등 각국에서 부르는 이름 또한 다양하다.
어원은 멕시코 원주민 언어로 ‘아와카틀’에서 나왔다. 뜻은 남성의 고환을 뜻한다. 열매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남성의 고환을 닮았다고 해서
한때 남미에서는 정력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아보카도의 효능
아보카도를 먹으면 미네랄과 섬유질과 비타민 A, D, K , 마그네슘과 칼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이 감소되어, ‘음식량을 줄이지 않도고’ 체중을 감소 시킬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심장과 혈관에도 좋으며 루테인이 들어 있어서 눈에도 좋고 오메가7 이 들어있어서 콜라겐 재생에 도움을 줘서 피부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건강에도 좋다

아보카도 커피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신선한 아보카도, 신선한 커피 (인스턴브 블랙커피 가능) , 바닐라 추출물, 우유가 필요하고
아보카도/ 바닐라 시럽/ 우유를 넣고 갈아서 컵에 넣고 에스프레소나 신선한 커피를 부어준다.
보기만해도 너무 이쁜데 맛과 건강까지 있는 음료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도 너무 간단하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보통 아침에 커피 먹고 싶을 때 아보카도 반개나 3분의 1개를 가져와서
아보카도를 스푼으로 떠먹으면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데
너무 맛있다.
고소한데 뭔가 더 든든하다.
에스프레소의 향과 어우러진 진한 고소함이 최고의 궁합이다.
우유 먹는 것을 많이 선호하지 않아서 시도해봤는데
나에게는 딱이다.

아보카도의 부작용
과일중에 단백질, 지방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올리브 만큼은 아니라도 아보카도오일이 있을 정도로 꽤 많은 지방을 갖고 있다.
많이 먹으면 지방이 많아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설사를 유발한다.
아보카도의 하루 섭취량은 식단과 식사량에 딸라 달라지겠지만
하루 1/5 또는 반개 정도이다.
고칼슘 음식이라 신장이 약하거나 어린이가 먹으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아이에게 아보카도를 처음 먹인다면
적은 양부터 먹이는게 좋다.
캐나다에서는 이유식을 하면서 아보카도를 주는데
돌지난 아이가 하루에 반개이상 먹기도 하고
개개인 마다 다를 수 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아이들은 같은 양을 먹게 되어도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잘 조절해서 먹이면 성장기에도 매우 좋다.

캐나다에 오면 항상 아보카도 먹는게 참 즐겁다.
신선하게 익게되고
충분히 밸런스 있게 음식과 먹을 수 있고
샐러드 위에 올려 먹기도하고
간단하게 먹기에도 너무 좋다.

토마토나 피망과 같이 먹어도 맛있다.
과일 베리류와 같이 먹어도 맛있고

쉐이크와 함께 간단하게 먹기에도 너무 좋다.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타코 처럼 또띠아를 사서
소고기를 마늘과 파와 볶아서 올리고
과카몰리를 만들어서 같이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

씨푸드를 선호한다면 새우를 팬에 구워서
후추를 뿌려주고
데워진 또띠아 위에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익힌 새우를 넣고
과카몰리를 소스대신 올려서 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다.

한끼의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다이어트 한다면 치즈를 빼고 먹으면 칼로리가 많이 줄어 든다.

과카몰리는 어느 것과 매치해도 다 맛있어 지는데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올리브유에 볶고 소금 후추를 살짝 넣고
치즈을 녹여준다.
그리고 함께 먹으면 색다르면서 고급진 맛이다.
마늘향을 좋아하면 마늘을 얇게 썰어서 면과 함께 볶아주면
훨씬 더 풍미가 더해진다.

같은 파스타면이라도
어떤 재료와 함께 볶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마토와 새우 마늘과 컬리플라워와 함께 볶아주고
소금 , 후추 간해주고 익힌 아보카도를 올려서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다.
아보카도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가능하고
어떤 음식들과 어우러져도 다 잘 어울린다.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더해지니 정말 어느 메뉴에서나 환영받는 듯 하다.
요즘 나의 화두는 ’건강하게 잘 충분한 양을 먹으면서
젊은 몸 상태를 유지하자‘ 이다.
거기에 맞게 다양한 음식들을 많이 활용해서
건강을 잘챙기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