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 타운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연중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인기 여행지라고 해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폭설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온화한 날씨로 하이킹과 골프를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피크 곤돌라 휘슬러산과 블랙콤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공중 곤돌라, 스칸디나비아 스파가 있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노천 스파를 즐기기도 합니다.
저희는 9월말 가을, 제일 한가한 시즌에 주말 노천탕 즐기러 떠났습니다!

가는길에 자연 경관을 벗삼아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사이프레스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휘슬러까지 2시간 30분정도 거리인데 아침일찍 출발해야지 차가 안막힌답니다.


숙소 체크인 하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트래킹 코스도 같이 돌고

휘슬러 빌리지 안을 둘러보면서 이쁜 가을 단풍들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어요.

날씨가 화창하고 하늘도 너무 아릅답네요~~!!
빌리지안에 유명한 젤라또 가게도 있어서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저희는 2베드 2배쓰 였고 2층이었습니다.
거실에도 소파베드가 크게 있어서 널직한 공간이었습니다.
Blackcomb Springs Suites 는 휘슬러의 블랙콤 산 기슭에 위치한 호텔로,
스키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는 이상적인 숙박 시설입니다.
저희처럼 하루 쉬러 가기에도 참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주소: 4899 Painted Cliff Road, Whistler, BC V0N 1B4

휘슬러 빌리지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조용한 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셔틀 서비스를 통해 빌리지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한적한 곳이어서 그런지 자연속에서 정말 조용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야외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야외 온수 수영장과 온수 욕조가 있습니다.
물온도는 한국 목욕탕의 온탕정도라서 가을날에도 괜찮고
작년에는 겨울에 왔었는데 그때도 따뜻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도 있는데 오래된 운동기구들이어서 사용하기 불편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수영장도 상당히 큰 사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의 휘슬러가 참 좋더라구요.
컬러로 물든 자연을 보면 생동감도 들고 두배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저희 가족은 정말로 반신욕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함께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으니 힐링으로 충분합니다 !

모든 스위트룸에는 주방이 완비되어 있어 자가 취사가 가능합니다.
가족단위로 머무를 때에는 장을 봐서 수영후에 해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가운만 걸치고 수영장을 왔다갔다~~~

아침에는 빌리지로 내려가서 커피와 함께 먹을 것들을 사와서
수영장에 또 갔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반신욕은 사랑이니까요!

맛있는 것들 많이 먹고 웃고 떠들고
그렇게 릴렉스만 이틀하고 왔습니다 .
완벽하게 풀충전하는 시간!
집으로 가는 길에는 빌리지에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아들 출출하다고해서 간식으로 푸틴도 먹었습니다.
캐나다는 먹는게 다양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여유있게 자연을 누비며 사는게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며 사는거 같아요.
투명할 거같이 맑은 공기까지도요.

캐나다로 여행을 오신다면 휘슬러는 꼭 가보세요~~~~
혹시 차가 없다면 다운타운에서 바로가는 버스도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오늘도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