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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해운대 1박2일여행, 부산숙성도, 밀양돼지국밥, 해운대콩커피, 금수복국,1986, 테슬아S, 소노문, 아키수산, 유동에스프레소바

by Drivenlife.1 2025. 2. 19.

한달의 짧은 여행에서 임팩트있게  여행했던 부산,
나한테는 먹는게 엄청나게 즐거움은 아닌지라
어딜 가든 비슷한 음식들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참 중요하고 다르죠.


같은 공간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다면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일지라도 기쁨으로 인해서
모든 감정이 다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 듯합니다.

서로 바쁜 일정이지만 전주에서, 영천에서 와서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테슬라 모델 3를 탔었는데
모델 S를 타보니 오~~~ 좀더 기능적으로 다양함을 체험했습니다.
승차감도 모델3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
뒷자석임에도 멀미가 덜하더라구요.

가격이 높으니 뒷자석 스크린도 더 있더라구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능적인부분 기술적인 부분을 다 떠나서
여자가 운전하기에 참 좋은 테슬라~~ 저는 좋아합니다.



언니네 부부들은 원래 자유로운 분들이지만
그래도 그런분들이 더 바쁜법이고
시간내는거 쉽지 않잖아요.
그래도 한국들어왔다고 만나고 하는건
참 감사한 일입니다.



만났던 시간대가 오후 4시쯤이었는데
셋다 식사를 안한상태였고 출출했습니다.
그래서 배고프다고 하면서 밥부터 먹자고 해서 갔습니다.
저희는 만나면 항상 미리 형부가 맛집들을 찾아놓고
동선을 다 짜두시는데요
저는 너무 편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되어서요^^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에너지낭비도 없고
형부의 초이스는 항상 굿입니다!


첫번째는 숙성도!
여기 상당히 유명한 곳입가봅니다.


한국가서는 고기를 거의 안먹었는데 갑자기 돼지고기를 먹자고 해서
가서 된장찌개를 먹어야 겠다했는데
돼지고기집이 상당히 고급지더라구요.

숙성도라고 고기를 저온 냉장고 같은데에서 숙성하고 있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해내는 구나 싶었습니다.

광안리 노른자 땅에서 이렇게 숙성해서 팔면 얼마나 비쌀까 싶기도 했는데요
여튼 저는 사진 충분히 찍고 술먹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
반가우니까요

언니형부는 주종없이 술을 계속 마시는 스타일이라서
저는 살아돌아가기 위해서 와인을 선택했습니다.
속도 맞추기도 어렵지만 소주, 맥주가 안맞는 몸이라서요.



숙성도는 고기를 구워주더라구요!
상차림도 예사롭지 않구요.
직원들이 절도있게 정리해서 셋팅까지 마무리해주는데
알바들의 수고가 굉장하구나 생각했습니다.
한국오니 이런 호사를 낮은 가격으로 누리는 것이 새삼스럽더라구요.
캐나다였으면 수십만원 넘었을 겁니다 ^^;;

부산왔으니 좋은데이 드셔야 한다고~~^^
이게 조금더 도수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는 다 구워서 먹을 수 있게 썰어 주시는데
그 시간동안은 지켜보면서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옆에서 서서 진중하게 고기 구우시는데 이야기 하기도 불편하더라구요
허허허


그렇게 빈속에 와인들을 흡수하면서 즐겁게 마시고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간곳은 #아키수산

가야할 곳이 많다고 재촉하셔서 얼른 정신을 챙기고 따라 나섰습니다.
아키수산광안
이름도 어렵지만 인기많은곳

인스타에서 굉장히 핫한 곳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을 볼 정신없이 기다렸더니 골고루~~~젋은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랄까요
오니기리와 게딱지 그리고 회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정말 하나도 안 먹었는데 소주 한명 드시고 일어났습니다 허허허

초스피드이지요!

숙성도에서 삼겹살 먹고 바로 술한잔 마실거냐 커피마실거냐고 물으셔서
커피안마시고 바로 2차가자고 했으나
아키수산에서 나와서는 바로 커피마시자고 했습니다
쉬어야 했어요 ㅎㅎㅎ
여기는 베트남 커피 콩 카페!
베트남 느낌입니다. ^^

광안리의 그 젊음과 밤거리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오랫만에 느껴보는 기분

커피는 달달하니 아주 맛있을거 같았어요.
저는 몇년 전부터 크림이나 설탕을 안먹어서 보는걸로 만족했습니다.
두분 맛있게 드시는거 보는걸로 만족하는걸로 ~~~

일단 집에는 못갈거 같아서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해운대로 숙소를 잡아두셔서 저희는 대리운전해서 해운대로 넘어갔습니다.
해운대에서 걸어서 3분거리인 곳
새로 생긴 곳이라고 합니다.

#소노문 해운대는 가격대도 저렴하면서 하루 묵어가기 좋게 해놨습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방음이 굉장히 약하더라구요
자재들이 저렴한걸 했나봅니다
저는 에어팟 끼고 자서 잘 잤는데 언니형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해운대 바다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만취상태에서 바로
제주도를 가야했기에 다음 한국여행때 찍도록해야겠습니다 ㅎㅎ

마치 대낮같았던 해운대 먹거리 야시장에 나가봤습니다.

제주도 야시장처럼 굉장히 사람들이 많고 오히려
더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제주도는 9시면 시장을 닫더라구요.

다음 간곳은 밀양돼지국밥!

처음에는 정말 내지키 않았는데
국밥두개와 맛보기 주문!

주문전에는 안먹겠다고했으나
안시켰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너무 구수하고 얼큰하고 담백하니 술이 확 깨더라구요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잡내도 거의 안나고 속도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자정이 다되어 가는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여기는 연중무휴 24시간이라고합니다!
평당 천만원인 이곳에서 이렇게 불티나게 팔리는 국밥한그릇이
얼마나 팔리길래 이렇게 큰 가게를 24시간 운영할까요
대단한 대한민국 사장님들입니다.

이제 숙소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각자의 방에서 짐만 풀고 언니네 방으로 와서
한잔더!

먹을것을 얼마나 챙겨오셨던지 ^^

안나가고 여기서 마셨어도 될뻔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마차초코렛!
로이스를 여기서 만나다니 너무 맛있었어요
일본가고 싶었는데 이거때문에~~
가격도 착하다니 다음에는 꼭 일본을 다녀와야겠습니다.
트럼프 당선되고 엔화가 오를거 같은데 더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엔화 상관없이 다녀오려면요 ㅎㅎ

행복하게 짠~~~소음속에서 벗어나서 조용하게 한잔하니까 더 좋은데요!

행복했습니다 정말로

그리고 와인한병을 셋이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러갔습니다
ㅎㅎㅎ눕고 싶었거든요

숙소는 6만원대이고 해운대 바로앞이라서 참 좋았고
모텔가격이라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퀄리티도 낮은 편이었지만 가성비 최고인듯합니다.
좁아서 잠만자기에 딱 좋은곳입니다.
혼자 자는 그순간 너무 기쁘더라구요. ㅎㅎㅎ
에어팟 덕분에 숙면을 취하고 상쾌하게 일어났습니다.

해장은 #금수복국 으로 갔습니다
늘 코스가 정해진듯 했습니다.

저는 처음 와봤는데 여기 너무 괜찮더라구요
이미 수십년전 부터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작게시작했다가 지금은 건물을 지어올린 곳이더라구요
대단하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작은 복어한마리가 다 들어간 복국!

얼큰하고 개운하게 해장으로 완벽했습니다 ~~~
신선함이 느껴진 곳이었구요

1970년부터 시작한 곳으로
굿즈들과 식품들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 먹고 부산역에 기차를 타러 가려고 하는데
3년전쯤에 가보고 싶어서 저장해둔 #부산유동에스프레소바 라고
부산역 바로 앞이었습니다!!!
그래서 세명이 함께 들렀습니다.
기차시간이 40분정도 남아있었는데 그정도 시간이면
여유있게 커피 마실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딱 그곳이었습니다!
사진으로보던 그곳

주문은 시그니처 2가지랑
에스프레소 2잔을 시켰습니다.
3명와서 먹고팠던것들을 주문했습니다. ^^

에스프레소에 진심이고
커피에 진심이신분들께 정말 추천하는 곳입니다.

사실 설탕이나 크림을 못마셔서 사진으로만 담았지만
한입씩 맛이 봤습니다~~~
너무 이쁘지요
보기에도 신선한 맛도
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우도땅콩라떼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커피나무숲은 아이스로 주문했어야 했는데 핫으로 시켜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린티 맛에 누텔라가 믹스된 맛~~ 있는 조합이구요

에스프레소와 크림 Brulee프레소 다크초코렛과 에스프레소에 얇은 캐러멜 층을 올려둔
보리에도 너무 사랑 스럽지요

커피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저는 길을 건나서 부산역으로 갑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즐거웠던 부산여행이었습니다 ^^


한시도 빈틈없이 보냈던 부산에서의 1박 2일
대만족이었습니다!

부산은 너무 즐거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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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광안리1박2일 추천 코스/ 테슬라S / 부산숙성도/ 베트남커피 콩 CONG/ 금수복국/ 해운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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