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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대화만으로 부자되는 법

by Drivenlife.1 2023. 1. 23.

사람을 만날때 마다 그 상대와 진실로 교감하게 되고
돈독한 관계가 형성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부자가 되기에 가장 첫번째가 사람이라고 했다.
나를 만나는 모든사람들이 내편이 되고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나와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게 된다면 어떤일이 미래에 펼쳐질지
금방 생각해도 핑크빛이다.


만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라고 했다.
3초면 그 상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까지 스캔을 할 수 있을 만큼 직감은 빠르다.
그렇지만 그렇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첫인상도 뒤집을 수있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대화일 것이다.
대화를 하면서 상대의 비호감이 었던 첫인상도 충분히 180도 다르게 느끼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대화 내용에 따라서 그 상대가 나를 매력적으로 생각하게 할 수도 있고
정말 순식간에 친구가 될 수도 있을 만큼 호감을 갖도록 할 수 있다.



내가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 중에서 내 인생에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다.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기대와 긴장을 동시에 하게 된다.
중요한 사람일 수록 더 그러 할 것이다.
특히나 비지니스에 있어서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는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는데
무슨 일이든 생기기 전에는 항상 사람들을 만나고 그 만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역사가 이루어 진다.


누구든 만날때 어떤 마음을 갖고 만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버거운 상대를 만나더라도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면
의외로 더 좋은 인연이 되기도 한다.
그 반전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대화를 할때 기본적으로 경청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듣는게 정말 중요하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 핵심적인 부분이다.
그런데 경청을 하더라도 재미가 있고 흥미진진해야지 듣고 싶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 듣고싶지도 않은 대화를 지루하게 이어나가야 할 때도 많지 않은가.
나의 고객중에 한명은 이야기를 하면 안쉬고 한시간도 더 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정말 입에 모터가 달렸나 싶을 만큼 쉬지않고 이야기를 하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나의 직접적인 고객은 아니지만 내가 더 가까워 졌던 이유는 그 고객을 직접관리해야 하는 분이 너무 버거워서
못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케어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던 분의 심정이 이해가 갔고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어차피 한번씩 만나고 케어하는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차라리 뭔가 더 재밌는 방법으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거나 재미있을 만한 이야기로 이끌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한가지 이상의 전공이나 전문적인 공부를 했거나 기술이 있다.
내가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 일 경우도 있고 내가 평소에 궁금해하던 분야 일 경우도 있다.
대화를 하면서 나도 모르고 있었던 부분인데 엄청 박식하게 알고 있는 부분이 하나쯤은 있다.

예를들어 음악을 이야기하는데 재즈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 사람에게 재즈에 대해서 흥미 있어하거나 알려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마치 녹음기를 켜놓은 듯 이야기를 쉴새없이 하게 된다.
그러면 질문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재즈 연주가이야기가 나오고
들려 달라거나 하면 같이 음악을 듣기도 한다.
내가 들을 만한 재즈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공유해주기도하고
서로 공감대가 깊어진다.



또 다른 예로 지금은 아이를 키운 기간이 그래도 6년이상 되다보니 (엄마가 6년은 키워주셨음) 요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나름 축적이 되어서 한식, 멕시칸, 이탈리안 등 나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식도 갈비찜, 잡채, 김밥, 떡볶이, 닭도리탕, 된장찌개 등 놀랍게 업그레이드 된 상태다.
심지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6년 전만해도 정말 요리라고는 계란후라이에 야채볶음밥 아니면 카레라이스 이 3가지를 돌려 먹었다.
그만큼 무지했는데 내가 잘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상대가 조금이라도 잘한다면
칭찬 + 질문을 하면 2단 콤보로 급격하게 가까워 질 수 있다.
먹고싶어하고 너무 부럽다고 진심으로 칭찬하면 심지어 만들어서 주는 사람들도 많았다.
어떻게 보면 너무 쉽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의외로 리액션에 인색한 사람들이 많다.
그게 나의 장점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좋은 감정은 많이 표현 할 수 록 서로에게 기쁨이 된다 생각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책이 괜히 유명해 진게 아니다.
말한마디에 떡하나 아니고 캐나다 땅에서 맛있는 김치며 직접 구운 호두파이, 마들렌 같은
고급 수제 디저트를 나눠 주시는데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당연히 나도 보답을 하지만 사실 그런게 기브앤테이크 아닌가 싶다.
서로가 잘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주고 받음 속에서 샘솟는 애정들


질문의 힘이 정말 강력하는걸 새삼 더 느낀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가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제대로 된 질문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그 사람들을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지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혼자서 무언가를 잘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없다.
“부자습관, 가난한 습관” 이란 책을 오늘 읽었는데 책이 400페이지 가량 되었는데
보다보니 계속 중복되는 말은 사람이었다.
정확히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

그외에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꼭 지키는 습관들과 절대 하지 않는 습관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열해 주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하는데 있어서
결과적으로 내가 성공자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였다.

그 관계를 시작하는 출발점은 경청일 것이고
잘 경청을 하기 위해서는 대화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혹은 대화가 어색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더 나아가 즐거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바로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내 삶의 모토 중 하나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 이다.
누구를 만나도 그사람들의 장점을 찾으려하고 내가 배울 점이 어떤 것이 있을지 찾으려고 한다.
마치 게임처럼 상대의 장점을 찾고 그들의 장점을 아이템 장착하듯이 따라하려고 한다.
아주 어릴때 부터 한 습관이고 특히나 20살에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배움을 얻고
더 확신있게 해나갔던 습관이다.



최근에 만난 여자 사장님이 계시다. 밴쿠버에서 35년째 매장 두개를 운영 중이시다.
연세가 나보다 30살은 많으시지만 정말 고급지시다 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얼굴에 생기가 있고 나에게도 정말 예의를 다해 주신다.
인연이 된 지 5년 가까이 되었는데 처음 뵈었을 때 부터 내공도 느껴지지만
에너지도 너무 좋으시고 눈빛이 나보다도 더 반짝이셨다.
배울점은 당연히 많으시지만 관계가 깊어졌다고 생각이 드는건 최근의 저녁식사 이후 였다.
도움을 몇번 드린적이 있었는데 고맙다고 식사 한번 하자고 하셨다.
괜찮다고 먹은 걸로 하겠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으나 안먹었는데 어떻게 먹은게 되냐고 하시면서
스테이크 맛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셨다.
식단 중이라서 아무거나 안먹으려고 거절한 것도 있었는데 스테이크라고 하시니 마음이 흔들렸다. ^^;;;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만났고 사장님과 따님 두분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함이 있었다.
일적으로는 만나도 보통 식사를 함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원래도 예민한 편이라서 편한 상대가 아니면 거의 식사를 안하게 되고
또 성격상 불편한 분위기가 싫으니 계속 말을 하게 되고
그렇게 밥을 먹는 것을 한두번 하고 보니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해도 밥을 같이 먹는 일은 없었다.
그날도 마찬가지 였다.
단백질 섭취라고 생각하고 왔지만 그래도 조용히 밥만 먹을 수 는 없는 법.
그래서 이야기를 나눴다. 두시간 반 정도 있었는데 내 이야기는 5분도 안했는 것 같다.
두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가는 줄 몰랐고 너무 재밌었다.




처음 나의 질문은 “ 어떻게 35년전에 그 사업을 하시게 되셨어요?” 였다.
그렇게 시작한 대화는 식사가 끝나고도 한참 이어졌다.
그 사장님의 인생을 듣는 시간이었다. 어떤 자서전의 내용보다도 다이나믹 했고
흥미로웠고 푹 빠져 들었다.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일을 마치고 와서 처음에 레스토랑에 왔을때만 해도 피곤하셨다고
그런데 재밌게 이야기를 하고 나니 피곤한 줄 모르겠다고 하셨다.
나 역시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함께 한 따님인 그 언니의 가치관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당연히 그날 후로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

만약 내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2시간 30분동안 무의미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피곤했을까 생각한다.
사실 사회생활 초반에는 정말 내가 많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야 해서 만나기는 하는데 만나고 오면 피곤하고 지쳤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다.
에너지가 전혀 낭비 되지 않으면서 천천히 스테이크도 음미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나는 밴쿠버에 아무것도 없이 왔지만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도움을 받으며 적응 할 수 있었다.
만나는 사람들 마다 다들 좋은 분들이셨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그분들 덕분에 인생을 간접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지금 가고 있는 이 방향이 맞는지
돌다리를 두들겨 가면서 지내 올 수 있었다.
나로 이어진 관계가 많고 두터울수록 나에게 정말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
더 나아가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
성공을 해서도 정말 중요한 부분
네트워킹이 주는 파워는 엄청나다.



분야 막론하고 성공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실천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대화가 풍성하게 되어 관계 부자가 되는 방법인 질문하기 적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