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생애 첫 까르띠에 트리니티 링을 구매하고 기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보통은 결혼 예물로 많이 하던가 커플링을 하시던데 저는 결혼 후 캐나다 이민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릴 때 있던 결혼반지, 다이아 반지까지 팔고
이쁜 은반지들을 주로끼고 다니다가 이제 40대에 접어들었고
결혼 15년차이기도 해서 의미있고 데일리로 끼고 다닐만한 링을 검색하다가 트리니티 링이
제 손에 잘 어울리고 디자인이 뾰족하지 않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면서 찾아보다가 지난주에 매장에 가서 착용해보고 바로 구매해왔습니다! ^^

밴쿠버의 매장에는 거의 모든 디자인들의 제품들이 있어서
관심있던 시계들도 착용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도 편하게 하도록 해주더라구요.
한국에서였다면 살 생각도 안했을텐테 캐나다는 뭔가 더 부담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탱크 시계는 한국매장에서도 찾기 어렵고
면세점에서도 못사더라구요.
가방을 고민하던 중에 시계를 사려고 했는데 그때 면세점에 있으면
바로 사려고 했으나 없어서 말았습니다.
직접 착용해보니 저는 탱크 라지가 이쁘더라구요.
시계는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당장은 끼고 다닐 곳이 별로 없기도하고
가방을,, 결제했습니다 허허허

까르티에 트리니티 링은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아이코닉한 주얼리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합니다.
1924년 출시 이후 100년 가까이 사랑 받으며,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요!
까르티에를 대표하는 주얼리 중 하나로, 패션 아이콘들과 셀럽들이 자주 착용하는 제품이에요.
브랜드 가치와 고급스러움 덕분에 결혼반지, 기념일 선물, 또는 데일리 링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리셀 시장에서도 비교적 가치가 유지되는 편이에요.
이번에 링을 구매하려고 찾아보다 보니 역사 깊고 우아한 디자인들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인것 같았습니다.

매장에서 둘러보는데 너무 온도가 더워서 그랬는지
제 손가락이 살짝 부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이즈가 평소보다 큰걸 선택해서 52 로 선택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하고 결제는 룸에가서 하였는데
너무 고급지죠!

남편은 바로 끼고 나가자고 했으나 제가 랩핑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까르티에는 포장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유튜브로 많이 봤기에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국은 제가 예전에 명품 매장갔을때나 최근에도 백화점 VIP 라운지 말고는
음료제공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 맞나요?
캐나다는 명품 매장 들어가면 물이나 스파클링워터, 커피 같은 것들을 제공해줍니다.
고급진 브랜드로 대접받는 느낌이들어요 ^^
저희는 너무 더워서 페리에 한병씩 마셨구요

짜잔~~~~빨간 백도 너무 고급지네요^^
받아들고 신나서 옆매장인 에르메스에도 들렀습니다.
주문까지는 아니라도 가방이 재고가 있으면 연락준다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이어서 다운타운 나오김에 들렀습니다.
제 이름은 노트에 없었고 그래서 원래 어시스트해주던 분은
누군지 모른다고해서 시니어분께서 도와주셨는데
원하는 가방이 있다고 하셔서 그것까지 결제해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허허허허
에르메스 입문백이라는 가든파티30 에토프 인데요
그건 다음에 언박싱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양손가득 들고 무사히 집으로 도착해서
챙겨주신 것들을 꺼내서 펼쳐보면서
혼자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스하나가 더 있길래 열어보니 초코렛!
발렌타인이라고 선물로 준거에요~~~
엘에이의 오래된 브랜드 인데 초코렛인데
너무 맛있다고 풍미도 좋고 이 브랜드 기억해 놔야겠습니다.
저희 집 두남자 너무 좋아하면서 잘먹더라구요.
남편은 정말 비싼 초코렛이라고 ㅎㅎㅎㅎ

이거죠?!
까르티에의 트레이드 마크
실리콘으로 녹여서 찍어주는 랩핑
이쁘지만 뜯으니까 이제 끝

저의 첫번째 까르티에 입니다~~~~~
디자인과 의미
세 개의 링(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이 서로 얽혀 독특한 디자인
사랑, 우정, 충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주얼리입니다.
소재는 18k 골드 기본 모델 이외에도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럭셔리 버전도 있습니다.
착용 시 링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므로 정사이즈보다 반 사이즈 크게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착용감과 스타일링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데일리 링으로 적합하고
다른 주얼리와 믹스 매치하기 쉬워요 (특히 까르티에 러브링과 함께 착용하는 경우가 많음)
나름 여러브랜드들을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저한테는 딱인듯 합니다.
손톱에 아트하는건 좋아하지 않는데
몸에 비해 손가락이 얇아서 반지가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어요 ^^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면서 사준 남편에게 고마운 맘으로 매일 착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반지가 집에와서 껴보니 살짝~~아니 좀 많이 헐렁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바꿨는데 그부분도 아마 캐나다만 해당되는건지는 모르지만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습니다. ^^
반지 너무 이쁘지요~~이래서 다들 사랑하나봅니다.
이제는 절대 팔지않고 오래오래 끼려고 좋은걸로 하나 샀습니다. ^^
볼때마다 열심히 산 나를 우리를 말해주는거 같아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반지사러 갔다가 가방까지 사서온..
결혼 15년차에 너무 무리했나 싶었는데
있을때 하라고 하는 남편 덕분에 같이 업어왔습니다. ^^
오늘은 업무를 시작해야하니
다음 포스팅에는 저의 첫번째 에르메스에 대해서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